[ 서울응암 / 조용하고 여유롭게 흘러가는 카페 잔원潺湲 ]

안녕하세요 찌니예요 🐹
오늘은 서울의 응암, 은평구 쪽의
조용하고 잔잔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차를 좋아하는 저는
차집의 특유한 차분한 분위기를
정말정말 사랑하는데요,
예전부터 찜콩해둔 공간을
쭝이와 드디어 다녀와보았답니다.

잔원 潺湲

---

📍위치
서울 은평구 가좌로11가길 2 1호

📍시간
화-수요일 정기휴무
목-금요일 1:00 - 21:00
토요일 1:00 - 19:00 / 일요일 2:00 - 20:00

📍메뉴 및 가격 / 사진첨부

📍최대 2인까지 입장 할 수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주차 불가

📍SNS
https://www.instagram.com/jan.won_/

로그인 • Instagram

---

저와 쭝이는
일요일 2시쯤 방문하게 되었어요.
카페가 있는 동네 자체가 굉장히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걷기 참 좋더라구요.
상점이 없는 망원동 느낌이랄까요?

카페 잔원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좁긴 하여서 아쉬웠는데요,
정말 많이 협소한 편이라 그런 것에
좁은 공간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방문 비추 드려요🥲

들어서자마자 예쁜 도자기 컵들이
맞이해주고 있어요🍶
한국적인 분위기로 가득가득 하답니다.

그럼 이제 음료를 시켜보아야죠,
전등이 비춰주고 있는 곳에
메뉴을 봐주세요🧡

1인 1음료는 필수로 2시간 제한이라는
공지도 확인할 수 있네요.
저희는
홍차(5,) & 호지차(5,) & 한입거리(4,5)
이렇게 주문해보았어요.

가격 자체는 사악하지 않은 편이랍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곳곳 구경을 살짝 해보았어요.
손님들이 남기실 수 있는 방명록과
아늑함을 느끼게 해주는 반달 조명이
우드와 정말 잘어울려요.

여유롭게 읽을 수 있는
독립출판사 책들과 예쁜 도자기들이
심심함을 덜어주고 있네요📖

이쪽이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예요.
원래 집이었던 공간을 개조하신 듯 한데,
작은 방이 두개로 나뉘어 있더라구요.
한 방이 손님들이 계실 수 있는 곳이예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협소한 편이라
옆의 자리들과 아주아주 가까워요🥺
작은 테이블이 3개 있답니다.

손님이 떠나셨을 때에 찍어본
창가 1인 자리,
개인 업무를 보기에는 좋아보여요!

저희는 벽쪽에 있는 작은 테이블이
비어있어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그리고 차와 한입거리 디저트가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몸이 따듯해지는 차..
디저트도 너무 정갈하게 나오네요🧡

왼쪽이 호지차, 오른쪽이 홍차였고
디저트는 술빵, 떡과 호두강정이 나왔어요.

차는 밖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티백차가 아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향도 굉장히 진했답니다🍵

홍차, 블랙티는 모두 아시는 것처럼
살짝 씁쓸하기도 하고 녹차와 같은
잎의 향도 난답니다🍵
홍차에는 항산화 효과에 뛰어난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노화 방지의 효능이 있어요🧡

호지차는 차나무 잎을 볶아 만든 차로
호지차에 포함된 비타민C의 양은
약 레몬의 5배나 된다고 하네요🍋🍋
호지차의 '테아닌'이라는 성분이
릴렉스 하게 해주고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호두 강정과 떡의 한입거리 디저트는
슴슴한 떡과 달콤하고 고소한 호두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떡은 우리가 술빵이라고 부르는
술로 발효해 만든 떡이었답니다.
옛날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몇년만에 다시 먹어보니
쫄깃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역시 나이가 듬에 따라 입맛은 변하는 건가요..

오독오독한 식감의 맛있는
호두 강정😆

아쉬워서 디저트를...
하나 더 시켰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접시가 더 예쁘네요😎
다시 먹어도 맛있는 조합🧡
나중에 집에서도 요론 조합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자면

📌작은 카페이니 만큼 공간 자체가
정말 많이 협소하고 좁은 편입니다.
불편 하실 것 같은 분들에게는 비추예요🥲

📌따듯한 차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디저트도 정말 너무 맛있고
차와 찰떡 조합이었답니다🧡

📌손님들이 대화하는 이야기를
엿듣지 않아도 그냥 다 들리는🙄
옆 테이블이 워낙 가까워서
같이 이야기 하는 기분이예요🥲

오늘도 찌니의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