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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타지역 카페

[ 제천 / 제천 여행시 가기 좋은, 파출소에서 감성카페로 변신한 "지구대" ]

by 쭝이찌니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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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찌니예요🐹
얼마전 친구네 놀러 제천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놀러가고 오랜만에 다녀와보았는데
공기도 맑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그때는 뚜벅이로 다녀왔던 것이라
여기저기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자차를
끌고 다녀와서 여기저기 다녀오기도 좋았어요.

카페 러버 찌니가 또 핫플은 놓칠 수 없죠?
저는 "지구대"라는 카페를 다녀와보았는데요,
여러분들께도 소개시켜드릴게요!🤍


지구대

📍위치
충북 제천시 용두대로17길 4

📍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매일 11:30 - 22:00

📍메뉴 및 가격 / 사진첨부

📍주차공간 있음





지구대라는 요 카페는 예전에 파출소였는데
개조해서 만든 카페랍니다.
그래서 이름도 지구대예요! ㅋㅋㅋ 깜찍하됴?>__<
카페 내부도 파출소모습이 남아있어서
또 재미있더라구요.






이 카페는 외관 예쁘기로도 유명하답니다!
흰색 건물에 가을에는 옆으로 아주아주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실 수 있어요.
가짜 나무처럼 진짜 엄청 빨갰어요! 놀람놀람
그리고 11월 초에 갔을 때 만개였고,
많이 떨어지지 않아
오랬동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아무래도 나무가 있는 쪽이 그늘이어서 느리게 온 것 같아요!








단풍나무 아래로는 테이블이 있어
조금 더 야외스러운 분위기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자리겠죠?
제가 갔던 날에는 추웠어서 실내에 자리잡았어요!







개인적으로 쪼 옆에 있는 동그랗고 노란 조명이
정말 귀엽더라구요>__<
빨간색과 대비되어서 더 노랗게 눈에 잘 띄였네요.










외부도 깔쌈하고 건물 자체가 예쁘게 개조하셔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요 노란 의자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소에서
보던 것이었는데 빈티지스러움이 뭍어나네요˘ᗜ˘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실내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철창!
여기가 진짜 파출소였던거구나 하고 생각들게해요.
우드우드하면서 모던스러운 분위기가 함께
느껴지는 그런 인테리어였답니다.







큰 통창도 있어서 바깥이 훤하게 다 비치네요.
지금은 낙엽이 다 떨어졌지만 단풍 만개했을때
요 창가자리도 정말 엄청엄청 예뻤을 것 같아요!
٩(๑>∀<๑)۶







카페는 조그마한 편이었고,
2인석이 6자리 정도 있었어요.






추우신 분들을 위한 담요도 보이네요!
조금 아쉬웠던 점이,
카페 안이 아직 가을이라 히터를 안트시는지
전체적으로 냉한 분위기였어요.
이날 날씨가 초겨울처럼 추운 날이었는데,
손님들도 주섬주섬 옷을 다시 입으시더라구요ㅠ__ㅠㅋㅋ
저는 외투를 꽁꽁 싸매고 있...었..






안쪽에는 켜여운 길쭉이 선인장들로 꾸며져있는데
흰 모래여서 더 예쁘더라구요. ✦‿✦







철장 안에는 뭔가 궁금하실텐데,
철장 안쪽으론 카페 화장실이 있습니다!
사장님의 개인 공간도 있는 듯 하였어요!
파출소였다면 안에가 수감하는 곳이었겠죠?








저희는 창가 옆 바로 요자리로 앉았어요.
밖에 단풍나무 뷰 포기할 수 없다!
3-4시 정도가 넘어가니
손님들로 카페가 꽉 찼었어요.
역시 디저트 먹는 시간은, 바글바글하네요!





카운터 바로 앞쪽으로 다른 창가석도 있는데
높은 의자, 테이블 석이랍니다.
그리고 테이블 자체가 넓어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 좋을 것 같은 자리였어요!








이제 주문해볼까요?
저희는 루이 14(6,0)와 율무라떼(6,0)
디저트로 플레인 스콘을 골랐어요.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음료를 고르니 디저트도 추천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서비스였어요! '◡'✿







여러가지 스콘 종류와 빵 종류의 디저트들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죠?
하루 만드시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서
다 팔리면 품절도 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








드디어 나온 저희의 음료들!
앞에가 율무라떼, 뒤에가 루이 14예요.
지금 생각해보니 날씨가 추웠어서
따듯한 커피로 마셨어도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율무라떼에는 율무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는데
그 가루만 살쩍 먹어보았더니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
율무가 이런 맛이었구나! (❁´▽`❁)







루이 14는 겉에 시럽과 설탕이 뿌려져 있어요!
커피 자체는 그렇게 달지 않지만 위의 설탕과 함께
먹으면 달달한 커피를 즐기실 수 있달까요?
음료들 자체는 무난무난하니 맛있었답니다.







스콘은 엄청 특별하진 않았지만 무난무난 알고 계시는
그런 스콘의 맛이었고,
저는 개인적으로 율무라떼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은데,
핫으로 나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핫으로 마시면 고소함이 배가 될 것 같아요!
처음 먹어보는 율무라떼라 더 맛있었답니다.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자면

✨제천 여행시 많이 가시는 핫플, 감성카페예요.
파출소를 개조한 건물의 흔적을 느끼실 수 있어
흥미로웠고, 분위기 또한 좋았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카페 자체가
따듯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겨울에는 따듯하게 틀어주시겠죠?ㅠ__ㅠ

✨음료와 디저트 모두 아주 특별한 점은 없지만
무난무난하게 맛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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