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 감성카페 끝판왕, 이정도는 되 줘야죠? 티룸 "티르르"

안녕하세요 찌니예요!🐹
지난주 금요일, 쭝이와 함께
울산에 일이 있어 다녀왔답니다.
울산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새로운 곳을
좋아하는 저는 울산에 빠졌다고 합니다..
울산 ㅅrㄹrㅇ해..💛

시간이 남아 가보고 싶었던 카페도
다녀와보았는데요, 여기를 와볼줄이야 !!!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감성 카페로 핫플이 되어버린 공간입니다.
한번 가보실까요?

티르르
고구마의 변신은 무죄, 이색 디저트
'고구마 샌드' 드셔보실라우?

---

📍위치
울산 중구 옥골샘4길 27 2층

📍시간
매일 11:00 -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및 메뉴 / 사진첨부

---

*티르르는 캐쥬얼한 차 전문점으로
커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티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은
커피맛집으로 가시는 것이 좋겠죠?
저와 쭝이는 티를 더 사랑하니,
호다닥 달려가봅니다!

티르르는 밖에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찾기 조금 어려우실 수 있어요.
건물의 2층으로 오셔야 한답니다.

테이블이 4개밖에 없는 조그마한 카페로
많은 인원의 수용이 어렵다보니
한적함을 느끼기 더 좋은 공감이었어요.
오픈 키친으로 정갈하게 차 도구들이 보이고
바 자리도 있네요.

2-3명까지 앉을 수 있는 블랙테이블이
창가쪽에 있답니다.
정면으로 보면 알록달록한 바깥 풍경이 예뻐요.
공사장인 것이 아쉽긴하지만,,🥹

테이블이 넓직해서 편안해보였어요.
너무 작은 테이블은
앉아있다보면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다른 쪽의 창문을 통해서도
알록달록한 색감이 보이네요.
빨강 주황 녹색 파랑

그리고 티르르 티룸의
감성 넘치는 노란 테이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노랑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왔니....?)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자마자
여기다..라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너무예쁘지 않나요?💛

화초들까지 느낌있어버림..
너히는 어디서 왔니?
쭝이에게 나도 저렇게 큰 화초
집에 두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눈빛으로 찌릿..
제가 화초를 이미 4개나 사뒀었거든요.. 헿..
그치만 저로케 큰 화초는 다르다구!!!!!!😤

노란 테이블 위에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도자기 컵과 주전자들이 전시되어있어요.
그러면 전 또 쭝이에게 이야기하죠..
"우리도 저런 귀여운 티팟에 차 마시면 정말 조케따 그치!!"
ㅋㅋㅋㅋㅋㅋㅋ욕심이 아주 하늘을 찌릅니다.. 🤭

다른 선반에도 티팟과 티도구, 컵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물건에 대한 욕심이 있으신가요?
저는 대체로 그릇과 접시 같은 주방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들에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정리의 신?을 보는데 신애라가 그러더라구요.
물건을 살때 구분해야한다고.
내가 "필요한"것인지 "가지고"싶은것인지
그래서 앞으로 물건 사기 전에 연습해나가려구요!

그럼 자리들은 살펴보았으니
이제 주문하러 가볼게요!
저희는 레몬 말차(5.5)와
고구마샌드(4.5)도 주문하였어요.
고구마 샌드는 하루에 판매하는 갯수가
정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품절 될 경우가 있으니 고구마 샌드를 드실
손님분들은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시면 좋겠죠?

평일이었기 때문에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어요!
조용하고 한적하고 너무 좋았답니다.
금방 나온 저희의 메뉴들,
고구마 샌드 비주얼부터 눈을 사로잡네요!

레몬말차는 말차티에 레몬소다가 곁들여졌는데,
맛있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켜보았답니다.
가라 앉아있는 말차가루들을 잘~ 섞어 드셔야해요.
말차와 레몬의 조합이 상상이상으로 괜찮더라구요!
말차도 티백같은 것이 아니어서 진하게 느껴져요.

고구마샌드는 사진을 먼저 다 찍고
사장님께 가져다 드리면,
반으로 잘라주신답니다.
손으로 들고 먹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해요!

집에 고구마가 많은데,
저도 저렇게 한번 만들어먹어 보아야 할까봐요!!

저희가 자리잡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차도 굉장히 따뜻하고
따라 먹기 좋은 귀여운 잔도 함께 주세요.

사진을 다 찍었으니 반으로!
으악 단면도 깔끔하네요!
과연 이 조합이 맛있을까요?

오...요거 진짜 맛있어요 여러분,,
후기에 고구마 샌드 꼭 먹으라는 말이 많았는데
그 이유를 알거같아요! 이거 꼭 드세요!
고구마가 달달한데 생크림이 많이 달지 않아
조합이 굉장히 좋아요..
빵에 버터가 발라져있어 살짝 짭조름하구요!
집에있는 구마야 기다려.. 변신시켜줄게..

달달한 디저트가 티와 잘 어울리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거기다 살짝 한국식느낌이 나는
구마가 들어간 디저트라 케이크와 같은 것보다
훨씬 더 찰떡궁합이었네요🫶

수다수다 조금 떨고 있는데
신제품 카라멜이 나왔다며 맛보라고
주셨어요! 우앙~~
카라멜도 직접 만들 수 있구나..
굉장히 쫀뜩쫀뜩하고 진한 카라멜 향이 난답니다.
소금이 뿌려져 있어 단짠단짠 조합이예요!

전체 평을 말씀드리자면

📍요즘 울산에서 핫한 감성 티룸이예요.
내부는 사진과 같이 실제로 보아도
굉장히 예쁘고 감각적이었답니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저에게 취저였던 공간!

📍고구마샌드는 하루에 만드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날에는 품절 될 수 있어요.
달달한 고구마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고
다시 방문이 어려운 지역이라
집에서 다시 만들어 먹어보려고 한답니다!